반극동 철도전문인재뱅크 대표, 철도사랑 책 두 권 동시에 펴내 화제

입력 2022-09-19 14:31   수정 2022-09-19 14:33


전직 철도공사 간부를 지낸 반극동 철도전문인재뱅크 대표(사진)가 ‘철도가 사랑이다’, ‘철도가 소통이다’란 책 두 권을 동시에 출간한 화제다.

반씨는 최근 철도전문인재뱅크라는 철도기술경력자 자격 경력관리 컨설팅 회사까지 만들어 후배들에게 퇴직 후 2모작 시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반 대표는 철도공사(2018년 퇴직)에 재직할 때도 세권의 책을 낸 전력이 있다.


최근 그동안 신문에 기고했던 칼럼과 몇 번의 여행기를 덧붙여 ‘철도가 사랑이다’를 썼다.


또 현직에 있을 때 매일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보낸 1분짜리 짧은 분량의 메시지(굿모닝 1분 메일)를 모아 ‘철도가 소통이다’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설립한 철도전문인재뱅크란 회사에서 발간했다.

저자가 세운 회사는 철도경력기술자들의 자격·경력관리를 전문하는 곳으로, 부가적으로 출판업무와 기술개발연구 일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 8월 설립한 이 회사는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3일에 회사 사무실에서 창립행사를 가졌다.

창립행사 때 자신의 책을 출간해 출판기념회를 함께했다.

이 책에는 이번에 설립한 철도기술자 자격, 경력관리 방법 등을 부록형식으로 자세히 실었다.

철도전문인재뱅크는 철도 기술을 가진 퇴직예정자나 철도 관련 학과에서 공부한 기술자들의 취업을 위해서 자격과 경력을 관련 협회에 등록을 대행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또 기술자를 필요로 하는 회사와 좋은 조건으로 매칭시켜 주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부가적으로 철도 현장이나 차량 등에 필요한 기술을 접목하려면 어떤 절차로 해야 하는지를 돕는 연구 기술개발 업무도 함께하고 있다.

도서 출판 업무는 저자가 평소 좋아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 관련 서적과 철도인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 전문출판사로 발전시킬 각오다.

반 대표는 기술 자격경력 관리컨설팅을 하기 위해 코레일 지역본부를 찾아다니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철도관련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업무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아울러 기관사를 양성하는 철도취업전문학원과 철도공기업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카페와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하고 있다.

이미 협력 업체에서 기술개발 과제 3건을 의뢰받아 수행 중이며, 책 출판도 첫 번째 작품이 나오는 대로 주문하겠다는 예약자도 있다고 한다.

책은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오는 2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대전은 중구 계룡문고와 부산 영광도서에서 판매하며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편의점) 대전역 맞이방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반극동 철도전문인재뱅크 대표는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철도 관련 전문 지식을 마음껏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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